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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25 [군대 월동준비]1년의 반을 준비하다

산간지역과 북부지역에 많이 포진되어 있는 군대들, 월동준비는 중요한 업무중 하나입니다.

북부 산각지역이라 유난히 빨리 찾아오는 겨울, 일년중 반을 겨울이라고 생각해도

좋을만큼 겨울은 빨리 찾아오고 오래갑니다.

보통 10월중순에서 11월초면 월동준비에 들어가고 11월이 되면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곳이 군대이기 때문인데요.

월동준비는 전약상으로도 중요한 업무중하나입니다.

보이지 않는 적 추위와 싸워 이겨 전투력을 유지하여야 기본적인

다른 업무나 훈련등도 무리없이 가능해지기 때문이죠.

 

 

 

 

개인이 준비하는 월동준비들도 많겠지만 이번에는

군대 부대 측면에서 준비하는 우러동준비에 대해 알아볼께요

 

생활의 윤택함을 위한 월동준비

 

 

 

 

일단 사람이 사는 곳이니 겨울을 나려면 따뜻하게 있어야 하겠지요.

자기가 생활하는 부대주변의 작업장이나 내무실등에 난로 설치와

기타 시설을 설치합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요즈음은 전기식 히터나 난방장치가

된곳도 많지만 근무지에는 연탄, 나무, 석유 난로 등이 아직 많이 있어

난로를 설치합니다. 운운한 온기가 오는 연탄, 나무 난로에 주전자를 올려놓고

있으면 올라오던 따뜻한 온기가 아직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내무실등의 창문이나 문틈에비닐이나 단열재등을 감사 찬바람이 못들어오게

하는것도 월동준비중의 한 일이지요.

근데 난로한두개, 창문한 두개가 아닌 양이 많다보니 이작업을 하는데 몇날 며칠이 소요되고

꽤 고단한 나날들이 계속되지요^^;;

 

이동확보를 위한 제설준비

 

 

 

 

군부대는 겨울이 되면 적이아닌 눈과의 전쟁도 해야합니다. 강원도 산간지역은

그 눈의 양도 엄청나도시에서 보던 눈의 양으로는 상상하기 힘들정도의

적설량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이동통로 확보 등을 위해 방대한 부대 면적의

이동로들을 부대인원 하나하나가 한몽이 되어 제설작업을 하죠.

아스팔트 도로등은 차가 다닐수 있어 제설차가 도움이 되지만

차로는 이동하지 못하는 작은 이동로 오솔길 등은 사람이 직접 치워야하기 때문이죠.

때문에 그런 제설작업을 위해 부대원들은 우선 제설작업을 위한 빗자루(싸리비)등을

만드는 작업을 합니다. 어디서 본 글인데 많은곳은 겨울동안 일인당 빗자루를

10개 이상 스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거기에 눈을 치우는 삽, 수레등도

정비작업을 하여야 하구요.  

 

 

 

 

식량확보

 

보통 이기간동안 6개월에서 1년동안 먹을 식량(쌀이나 여러곡식들)을 이때 한거번에

조달하여 배치를 해놓습니다. 겨울 악천후나 여러 여건으로 식량이 모자랄경우 바로

조달하기가 힘이 들기 때문이지요. 이때문에 쌀이 들어오는 날이면 부대마다 몇명씩

차출되어 군수창고 혹은 식당창고에 모여 그 쌀을 옮기던 작업을 하던것이 기억이 나네요.

처음에는 머 이정도야하면 룰루랄라 옮기다 끝도없이 나오는 쌀포대에 

진짜 죽을맛이었던 기억이요^^;;

 

 

 

 

옆에 군수보급관님들이 그래서 오늘 다 옮기겠냐고 불호령반, 놀림반으로

혼도 내시고 음료수도 주시고 하던 기억도 나네요

 

 

이외에도 겨울 월동준비라하면 군대에서는 다른 엄청난 업무들이 많아요.

워낙 인원이나 크기가 큰 부대라 여러 인원들의 양을 처리해야하기 때문에

보일러를 관리하는 병사, 차량을 관리하는 병사, 군수제품을 관리하는 병사등

각 분야에 여러 병사들은 무척이나 바빠집니다.

 

 

 

"겨울이 되었으니 겨울을 나려면 따뜻한못한벌 사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사회와 달리

군인들은 월동준비를 하며 나 이외의 다른 것들에 대한 준비와 책임감도 가지게 된답니다.

정말 코끝이 찡할정도로 추운 이 겨울, 젊은 우리 병사들의 열정을 뜨겁기만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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