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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18 군대의 추억을 이야기하다

 

 

흔히들 날입대날짜가 다가오거나 군대에 갈 생각을 하면 가슴이 답답해지곤해요.

 

 

 

앞으로의 2년여 시간은 의미없이 사라지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구요.

 

저의 경우도 그와 별반 다르지 않았았구요.

 

그래서 요즈음은 군대에 들어가기전 공부를 하거나 자격증을 따는 등의 의미있는 일을

 

하라고도 하지요. 하지만 정말그 2년여의 시간은 무의미 한것이고 따로 공부를 하거나

 

하지 않으면 시간을 버리게 되는 것일까?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 있으면서 있어야 할것이 스펙뿐만은 아닐꺼라 생각해봅니다.

 

사람들과 살아가는 대인관계와 여러 경험들도 그 것만큼이나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나도 군에 들어가기전에는 의미 없는 시간들이라 생각했던 것이 전역후에는

 

그 시간만큼 중요한 추억이 생겼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다른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물론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군대는 또 다른 사회의 축소판이라고들 하지만  사실 사회생활만큼 버는 수입이나 진급등에

 

민감해할 필요는없지요. 그만큼 경잭적이지 않아도 되고 그만큼 상대방을 생각하게 되지요.

 

그리고 개인기록보다는 소대나 부대의 기록을 중요시 여깁니다.

 

이런 것돌로 인해 단체활동이나 행동에대해 더 많이 배우게 되지요.

 

제가 상병쯤이었을때 신병과 함께 산악구보를 하게 되었는데 그친구는 이제 들어온 터라

 

너무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럴때에는 내가 그보다 잘 뛴다고 하여 앞질러가서 기다리거나

 

머라 하기보다는 같이 뛰어주면서 처음엔 힘들지만 점점 괜찮아 지고 체력이 좋아질거다라고

 

해주니 조금이라도 더 열심히 뛰려 하더라구요.

 

 

[출처 국방일보] 

 

또 한번은 완전군장 산악구보를 하는데 너무 힘이 들어 걷지도 못할것 같은데

 

그순간 누군가 손으로 제 등을 밀어주더라구요. 돌아보니 제 바로 아래 후임이 묵묵히

 

밀어주고 있었습니다. 그도 나만큼 힘들텐데 고통을 나누며 뭔가를 또 하나 얻는 순간이었죠

 

이런것 이외에도 긴장되는 훈련이나 작업을 할때 뒤에서  선임이 만화주제가를 불러주면

 

웃으며 긴장을 풀어주던일, 내가 갈수 있었던 포상휴가를 후임에게 대신 주기위해 후임 몰래

 

행보관님에게 부탁하던일 아직도 생각해보면 훈훈했던 일들이 많네요^^;;

 

옛 어른들이 군대에 갔다와야 남자가 된다 이런말들이.. 고생을 해보고 거친경험을 해봐야

 

남자답다는 그런 흔한 생각말고도 이런 경험들을 겪으며 사회생활방법을 알아가고

 

좀더 좋은 남자가 되는 것이 아닐가요??

 

좋은 추억들이 좋은 남자를 만드는 것이죠^^

 

전역하면서는 그렇게 좋을것 같더니 막상전역하니 아쉽고 눈에 밟히는 사람들도 많고

 

아직도 연락하고 있는 친구들도 있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추억 만으로도 군대라는 것이 가치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피할수 없다면 즐겨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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